서울 광장시장에서 찹쌀꽈배기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유명한 길거리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찹쌀로 만든 꽈배기는 그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계피가 섞인 설탕을 뿌려 먹는 방식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광장시장만의 특색입니다. 이 경우에는 꽈배기의 질감과 향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광장시장 대표 먹거리
찹쌀꽈배기는 광장시장에서의 방문객들 사이에서 '필수 먹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는 수십 명의 줄이 이어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이런 인기는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더욱 증가하였습니다. 실제로 찹쌀꽈배기를 맛보기 위해 광장시장을 찾는 이들은 많으며, 그 맛의 특징은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에 풍부한 계피향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방문한 곳
위치 | 활동 |
창신육회집 (광장시장 내부) | 소고기 무국, 육회 탕탕이, 육회비빔밥 섭취 |
광장시장 내 다른 음식점 | 빈대떡과 고기완자를 막걸리와 함께 섭취 |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판매점 | 첫 도전 때 긴 대기줄로 인해 포기 |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판매점 (재방문) | 대기 인원 15명, 약 25분 대기 후 구매 |
광장시장 중앙 근처 또바기 꽈배기 | 파꽈배기와 레몬꽈배기 판매점 방문 고려 |
광장시장 창신육회집
광장시장에 약 10년 전에 가고 정말 오랜만에 2주 전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가자마자 광장시장에서는 무조건 육회를 먹어야 한다기에 창신육회집에서 뜨끈하고 맛있는 소고기 뭇국에 육회 탕탕이와 육회비빔밥을 첫 번째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광장시장에서 빈대떡을 안 먹고 가면 광장시장에 갔다 왔다고 말할 수 없다는 거 다들 아시지요? 지글지글 기름에 고소하게 부친 빈대떡과 고기완자를 막걸리랑 같이 먹어주었습니다.
터질 것 같은 배였지만 광장시장 찹쌀꽈배기를 먹어본 일행이 꽈배기 진짜 맛있다고 하길래 포장을 해 갈 요량으로 한 번 가보았는데 줄이 10명도 안되게 서 있었습니다. 금방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줄 맨 뒤로 가서 섰는데 10초쯤 후에 누군가 제 어깨를 두드리면서 제 뒤에서 5미터 정도 떨어진 곳을 가리키는데 거기에서부터 줄이 너무 길었습니다. 시장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통행하는 길에 대기줄을 끊은 것이었습니다. 너무 민망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줄이 너무 길어 기다릴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우연히 일주일 후에 종로에서 회의가 있어서 회의가 끝나고 광장시장에 갔습니다. 솔직히, 일주일 전에 먹지 못했던 찹쌀꽈배기를 사려고 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날은 평일이라 역시 줄이 주말만큼 길지 않았습니다. 15명 정도 앞에 있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 광장시장에 많은 먹거리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꽈배기를 많이씩 구입하는 것보다 하나씩 들고 다니면서 먹을 목적으로 구입을 많이 하셔서 15명 정도 기다리는데 2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20~30분 정도 기다려서 포장해 온 찹쌀꽈배기는 그 정도는 기다릴만하다! 였습니다. 솔직히 30분 넘게 기다렸다면 좀 시간이 살짝 아까울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사실 맛있는 꽈배기집이 많이 생겼잖아요!. 따끈하고 부드러운 꽈배기 바로 나오자마자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하지만 어느 정도 대기는 감수할 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것은 꽈배기의 질감도 질감이지만 은은한 계피향이 고소한 꽈배기와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보통 꽈배기들은 흰 설탕을 뿌려주는데 광장시장 찹쌀꽈배기는 계피가 섞인 설탕을 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 향이 참 좋았고 함께 포장해 온 흑미도넛은 보통 찹쌀도넛 같은 식감인데 겉이 바삭하고 안에는 쫄깃쫄깃해서 이 또한 아주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꽈배기와 도넛이 한 개에 천 원이라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팥도넛과 고구마찹쌀도넛처럼 속에 앙꼬가 것이 들어간 도넛은 1500원이고 그냥 꽈배기와 도넛은 1000원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건 큰 기쁨이죠!.
광장시장 또바기 꽈배기
광장시장에는 또 다른 꽈배기를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시장 중앙 근처에 있는 또바기 꽈배기라는 곳인데요. 이곳은 파꽈배기와 레몬꽈배기라는 것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광장시장 찹쌀꽈배기집에 도착하기 전 이곳을 지나는데 혹시라도 찹쌀꽈배기 대기줄이 길까 봐 그냥 여기 꽈배기를 먹어볼까 하는 유혹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대기줄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1등 꽈배기를 먹어보자 하는 마음에 대기줄이 엄청 길면 다시 와서 파꽈배기 한 번 먹어봐야겠다 싶었는데 다행히 기다릴 만하다 싶어 찹쌀꽈배기를 먹었는데요. 파꽈배기 리뷰를 검색해 보니 꽤 맛있다는 리뷰들이 있어 다음에 광장시장에 가면 파꽈배기도 한 번 먹어봐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정보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가 188 광장시장 105호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전화 : 010-8917-4547
제 개인적인 결론은! 광장시장에 가면 찹쌀꽈배기 대기 줄이 30분 넘을 정도로 (기다림의 한계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길다면 그냥 파꽈배기 파는 곳에 가서 꽈배기 드셔도 될 것이고 대기인원이 15명 이하라면 기다려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다 싶네요. 저는 찹쌀꽈배기는 이번에 먹어봤으니 다음엔 특이한 파꽈배기나 레몬 꽈배기를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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