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길거리 먹거리 오백원빵과 모녀김밥

광장시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먹거리 천국입니다. 특히 오백원빵과 모녀김밥은 광장시장의 인기 메뉴로, 김밥은 특별한 머스타드소스로 제공되며, 오백원빵은 치즈맛과 단팥맛으로 고소하고 달콤합니다. 광장시장은 빈대떡과 육회,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모녀김밥과 오백원빵은 각각 광장시장의 정중앙과 서문 쪽에서 판매되며, 매일 운영됩니다.

 

 

광장시장 길거리 먹거리

나들이하기 딱 좋은 봄날 방문했던 광장시장. 목적은 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일단 가장 유명한 육회와 빈대떡은 기본으로 먹는다가 원칙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의 배가 허락하는 데까지 맛있는 것을 찾아먹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은 광장시장 길거리 먹거리는 오백원빵과 ㅇㅂㅂ 도넛, 모녀김밥, 그리고 꽈배기입니다. 오백원빵이나 도넛, 김밥은 줄을 서지 않고 바로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꽈배기는 쫌 대기줄이 길었습니다. 평일에도 한 번 간 적이 있는데 평일에도 줄이 좀 길어서 20분 넘게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 먹거리 종류

음식명	설명	특징
육회	광장시장의 필수 메뉴로 신선한 재료 사용	매우 신선, 육질의 부드러움이 돋보임
빈대떡	전통적인 한국의 팬케이크, 바삭함이 특징	바삭하고 고소함, 막걸리와 잘 어울림
오백원빵	3천원에 판매되며 치즈와 단팥 맛이 있음	치즈 맛은 고소, 단팥 맛은 부드럽고 달콤
ㅇㅂㅂ 도넛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인기	쫄깃하고 달콤함, 다양한 맛이 준비됨
모녀김밥	머스타드 소스로 맛을 내는 김밥, 중독성 있는 맛	'마약김밥'이라 불릴 정도로 맛있음, 소스가 특별함
꽈배기	인기가 많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함	평일에도 대기시간이 길지만 맛이 훌륭함

 

 

통팥이 들어 있는 오백원빵

이날 결혼식이 있어서 결혼식 뷔페를 잔뜩 먹고 창덕궁 산책을 해서 소화를 조금 시키고 육회를 한 접시 먹었습니다. 육회와 소고기뭇국을 맛있게 먹고 나서는 빈대떡과 막걸리를 한잔했는데요. 빈대떡 너무 싸고 맛있었어요. 사실 배가 너어무~ 불러서 뭔가를 더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집으로 발을 돌릴 수는 없잖아요? 포장해 갈 수 있는 것을 포장해 가자!

 

십원빵이니 백원빵이니 사실 이런 걸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오백원빵을 먹어본 가족 중 한 사람이 맛있다고 하길래 삼천 원하는 오백원빵 2개를 포장했습니다. 치즈맛과 단팥이 들어간 오백원빵인데요. 집에 와서 냉장고에 넣고 꺼내 먹을 때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먹었습니다. 우리 쌀로 만들었다는 오백원빵. 쌀로 만들었다고 해서 특별히 쌀의 질감이나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맛의 차이가 없다면 소화가 잘 안 되는 밀가루보다 쌀로 만든 게 그래도 소화도 잘 되고 몸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치즈가 들어간 오백원빵은 치즈가 많이 들어 있어서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단팥 오백원빵의 단팥은 그냥 앙금이 아니고 통팥 앙금이었어요. 너무 과하게 달지 않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굉장히 부드러운 통팥이 잔뜩 들어 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붕어빵 같은 것보다 훨씬 비싼 3천 원짜리 500 원빵이지만 3천 원 주고 사 먹을만한 맛이었습니다. 오백원빵집은 광장시장 서문 쪽에서 들어오는 길 오른쪽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백원빵 만드는 과정

 

 

마약김밥 모녀김밥

마약김밥이라고도 불리는 모녀김밥도 포장해 왔습니다. 언젠가 기사로 마약김밥 마약계란 이런 식으로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에 마약이라는 단어 사용을 지양하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뭔가 마약이 좋은 이미지로 느껴진다 뭐 그런 내용인 것 같았습니다. 이 모녀김밥도 마약김밥이라고 불릴 정도로 맛있다고 소문이 난 김밥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6개에 3천 원이었는데 지금은 7개에 4천 원으로 조금 인상했습니다. 그래도 다른 데 꼬마김밥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요즘엔 꼬마 김밥 한 줄에 기본 1000원은 하잖아요~ 그래도 배가 어느 정도 찼다 싶을 정도로 먹으려면 6줄 이상은 먹어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모녀김밥은 7개에 4천 원이니까 다른 꼬마김밥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모녀김밥은 꼬마김밥을 뭔가 특별한 양념으로 만들어진 머스타드소스로 찍어먹는 것입니다. 속을 보면 그냥 평범한 꼬마김밥입니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은 맛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 이게 뭐라고 왜 이렇게 맛있나요? 소스를 찍어서 더 맛있는 것도 있겠지만 김밥 자체가 맛있어요. 역시 모든 음식의 맛은 간이 좌우한다고 하는데 김밥이 간이 너무 잘 맞아서 맛있는 것 같습니다. 참기름도 듬뿍 발라져 있어서 고소함이 폭발합니다.

 

고소하고 짭짤한 김밥에 새콤 달콤하면서 톡 쏘는 머스타드소스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두 팩을 사 와서 다음날 아침에 먹었는데 쫌 후회됐어요... 더 많이 사 올걸... 아님 주말에 각 잡고 마약김밥 소스 만드는 법 검색해서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모녀김밥

 

 

정보

1. 모녀김밥
   • 위치: 광장시장 정중앙, 모든 통로가 만나는 곳, 빈대떡을 엄청 부치고 있는 곳에 위치
   •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휴일 없음
   • 특징: 특별한 머스타드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맛있는 김밥
2. 오백원빵
   • 위치: 광장시장 서문 쪽에서 들어오는 길 오른쪽 편
   • 가격: 3천 원
   • 맛: 치즈맛과 단팥맛으로 제공되며, 치즈는 고소하고 단팥은 적당히 달콤하며 부드러움

 

광장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모녀김밥은 시장의 정중앙, 모든 통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빈대떡을 엄청 부치고 있는 곳 바로 근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녀김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휴일 없이 영업합니다. 이 김밥은 특별한 머스타드소스와 함께 제공되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또한, 오백원빵은 광장시장 서문 쪽에서 들어오는 길 오른쪽 편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빵의 가격은 3천 원이며, 치즈맛과 단팥맛 두 가지로 제공됩니다. 치즈 오백원빵은 아주 고소한 맛을 자랑하고, 단팥 오백원빵은 적당히 달콤하며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